기부의 나라 미얀마 지식2020. 4. 9. 08:59
2020.04.09. 미얀마는 한 때 잘 사는 나라였다가 군부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부터 폐쇄적인 정책을 펼쳤고 그렇다보니 부유국에서 빈곤국가로 하락을 했고, 한 동안 발전에 있어 멈추어 있었다.
21세기에는 자유민주주의 정부가 선거에서 이겨 민주주의의 시대가 열여 다시 세계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복잡한 로힝야 인종차별 논란으로 또 다시 제재를 당했고, 나름 어떻게든 개도국을 졸업하려고 애를 많이 쓰고 있다.
이 와중에 불청객인 코로나-19가 뿅 나타나 세계경제가 갈 수록 나빠지고 있다. 미얀마도 세계의 일원이라 예외는 아니였다.
선진국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세금 납부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국가는 어느정도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미얀마는 아직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사람들은 몇몇이 안 된다.
그래서 국가가 가지고 있는 재산도 그만큼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른 코로나-19에 타격을 입고 있는 선진국들이 펼치고 있는 대책을 보고 배워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이나, 미국처럼 재난지원금을 몇십만원씩 보태주지는 못하지만 일정 식량 배급 및 전기세 감면 등의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미얀마에서 노동 수출을 많이 하고 있고, 해외에서 유학하거나, 일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이들이 외국에서 번 돈은 전부 미얀마에 보냈기에 가족 구성원들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경제가 도니까 예전에 비해 국민들의 주머니 형편이 많이 좋아졌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는 미얀마 국민들의 기부정신이다.
대부분의 미얀마 국민들은 현정부를 믿고, 지지하기 때문에 정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어려움을 혼자 극복하게끔 내버려두지 못하는 점이 있다.
여러면에서 국민들이 어떻게든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도움을 주려고 나선다. 국가에서도 국민들에게 공식적으로 도움 요청을 한 바 있다.
국가적으로 공표를 해서 기부금을 걷기로 했다.
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1000짜트에서 시작해 몇 십만짜트를 송금해 기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외에도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에 식량 공급을 해주는 기사들이 연달아 많이 떴다.
경제가 침체되다 보니 밥 벌이가 잘 안되는 시기에는 그런 작은 도움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이들은 정부가 감면해준다는 전기요금을 되기부하기도 했다. 정부의 모금 계좌번호가 있으니까 누구나 쉽게 송금해 기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기부 순위에 1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과 다르긴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이 코로나-19를 다 함께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다.
기술이나 발전 속도에 있어 미얀마는 다른 나라에 딸리지만, 절대 안 딸리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국민들의 정성, 기부정신 및 배려심이다.
요즘 인터넷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페스북을 통해 정보 공유도 하고 선동도 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무지의 세계에서 유지의 세계로 조금씩 발을 디디고 있다. 뭉치면 산다.
우리 미얀마 화이팅!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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