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4. 오래만에 미얀마 코로나 확진 상황 포스트 해본다. 

그동안 매일 천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여 통제 불능이어서 포스팅을 안 하게 되었다. 

현재 미얀마에 총 코로나 확진자 수는 118,869명, 사망자는 2507명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모든 경제활동이 마비된 상태이며 일용직 노동자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일부의 미얀마 사람들이 한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의 나라에서 이주노동자로 나가 있는 상태라 그나마 돈을 벌어 보내고 있다.

또는 미얀마 내에서 페스북을 통해서 온라인쇼핑을 운영하고 있는 일반사람들이 많아졌고, 의외로 장사가 잘 되는 편이다. 

어떤 이들은 음식을 만들어서 배달판매도 하고 있어서 돈은 돌고 있어서 그나마 버티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가 안겨주는 new normal 의 생활방식과 경제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본다. 

그래도 사망자는 발생하니까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이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빨리 코로나가 통제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 

2020.11.08.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따르면 오늘도 코로나 확진자가 1070명이 나왔다. 따라서 누적확진자는 59,497명, 완치자는 44,666명, 사망자는 1396명이였다. 

코로나가 하루에 1000명 이상씩 나오는 미얀마에 민주주의를 위해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투표하러 집을 나서는 국민들의 열정에 감동했다. 투표하러 온 국민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투표소에서 마스크 및 face shield 를 제공해주니까 그래도 감염 위험에 덜 노출된 것 같다고 판단된다. 

외국에 나가 있는 국민들은 지난 달에 사전 투표를 마친 상태였다. 

이번에도 NLD 당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지난 5년동안 달라진 미얀마의 모습들을 보고 우리가 선택한 정부는 믿을 만하다는 신뢰감이 생겼다. 

물론 서투른 일 처리들, 우리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들도 있었으나 그래도 국부독재보다는 100배 낫다고 판단되어 나도 NLD당에 투표를 했다. 

2020.09.27.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는 10734명, 사망자는 226명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일주일 전만 해도 확진자 수가 5천명대였는데 현재시각 만명 넘었으니까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 

격리시설도 부족해서 학교를 임시 격리시설을 활용하고 있으며 비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나갈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다. 

2020.09.21.미얀마 보건체육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얀마에서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5805명으로 하루에 확진자수가 200명이상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사망자도 늘었다. 사망자는 총 94명을 기록했다. 

미얀마 정부에서 양곤에 있는 모든 노동집약적산업들을 오늘 이후로 당분간 쉬라는 공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회사원들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일용직 노동자들, 소상인들의 삶은 갈 수록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가까워진 대선날까지 코로나를 통제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고스란히 보인다. 

대부분의 미얀마사람들은 우리는 코로나에 감염돼서 안 죽고, 굶어죽을 거라고 했다. ㅠ ㅠ

내가 보기에는 달라지지 않는 미얀마의 격리시설의 구조에 큰 문제가 있다고 본다.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와 관련된 모든 접촉자들을 격리시설로 데려와 4~6인실에, 고용 화장실에 칸 막이까지 없는 시설에서 격리를 시키는 것이 과연 맞는지 모르겠다. 

한 숨이 나온는 것 외에 나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죽지 않으면 우리 친구들, 우리 식구들과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되겠지~ ㅠ ㅠ

2020.09.10.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얀마 내에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2009명에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14명으로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코로나때문에 폐쇄한 도시들도 좀좀 늘어나고 있다. 

이와중에 다음 달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 운동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투표는 어떤식으로 하게 할 지는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0.09.04. 보건체육부에 따르면 미얀마 코로나 확진자는 1133명에 돌파했다. 

현재 미얀마 코로나 상황을 살펴보면 확진자 발생한 동네를 lock down 시켜 상황을 통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1133명

완치자 359명

사망자는 7명으로 알려졌다. 

https://www.mohs.gov.mm/ 

2020.08.28.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가 5일 만에 200명 가까이 늘었다. 

현재 미얀마에서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602명에 돌파했다. 확진자 중에 2개월짜리 아이도 있어서 모든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동안 환산 소식이 없어 안심했고 긴장이 풀려 여행을 많이들 다녀온 탓 일 수도 있다고 본다. 

확산이 빨라진 지역은 라카인주로 알려졌다. 

그 지역 사람들을 지역간 이동을 제한하였고, 어쩔 수 없이 지역간 이동을 해야 될 경우에는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개학을 한지 얼마 안 되었고, 어제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 등교를 제한 하였다.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에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는 미얀마 학생들의 앞날이 막막하기만 한다. 

빨리 백신 개발이 되어야 세상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다들 그 때까지만 힘내고, 견뎌봅시다. 

2020.08.22. 미얀마 보건 체육부에 따르면 전날 대비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래서 누적 확진자 수는 435명으로 알려졌다. 

미얀마에서 현재 확산 속도로 가면 통제를 할 수가 없는 상황까지 갈 것으로 예상된다. 

ㅠ ㅠ 제발 빨리 백신이 개발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