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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코트라의 소개로 미얀마 바이어와 함께 정부 관계자분들의 한국 전선 회사에서 제품 검사진행 일정에 통역을 맡게 되었다. 

 

전선에 대한 지식이 일도 없었지만 구글, 유투브, 네이버 사전을 통해서 미리 공부를 했고 한국 전선 회사에서 보내준 자료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게 노력했다. 노력한 만큼 통역을 할 때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 양쪽의 신뢰를 얻었던 것 같다. 

 

미팅 시간이 12시부터였지만 전선 회사가 자리하고 있는 곳은 충청북도라 서울에서 가야 되는 나에게는 먼 거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에 대한 욕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면 아무리 멀어도 거리를 마달하지 않고 달려가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 6시반에 일어나 준비하고 집에서 8시에 출발해 동서울종합터미널에 가서 9시 20분 차를 탔다. 시외 버스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무극터미널로 달리기 시작했다. 멀미가 있어서 미리 멀미약을 먹고 노래를 들으면서 눈을 붙이고 자면서 갔다. 버스 안에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있고 편하게 갔었다. 

 

무극 터미널에서 11시에 도착했고 시간 여유가 조금 있어서 픽업 나온 한국측 관계자와 함께 오늘 일정에 대해서 간단하게 미팅 시간을 가졌다. 그 이후에는 미얀마측 관계자 분들의 숙소로 가서 인사하고 다 함께 점심 식사하러 나왔고 식사하면서 친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식사후 바로 회사 검사장/시험장으로 이동해 미얀마로 수출할 전선들에 대하여 시험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추가로 시험해줬으면 하는 내용들, 협조해줬으면 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검사 일정을 마무리 했다. 저녁 식사하러 한정식 식당으로 이동해 한국 관계자와 미얀마 관계자분들 간에 보다 더 친근한 이야기를 나눴을 때도 재미있게 통역을 해줬다. 양측의 문화를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가지고 있는 지혜를 바탕으로 서로간의 문화 차이를 극복할 수 있게 추가 설명도 해주면서 통역을 했더니 분위기가 훨씬 많이 좋아졌다. 

 

이렇게 나의 하루 일정은 무사히 마무리 됐다. 

시외 버스 탑승
전선 시험 준비 중
전선 시험 준비 중

 

에이에이아웅. mm.aaa.kr@gmail.com 

:
Posted by 해맑은순이

2019.06.09(일) 

        나의 대학교 선생님한테서 한 통의 전화가 걸어왔다. "에이에이아웅, 이번 주 일요일에 시간 돼? 지난 번에 학과장님의 어머니 기일에 우리 같이 갔었던 불교선원 알지? 부산에서 오신 스님께서 법문을 하실 건데 통역이 필요하다고 해서 혹시 통역 해줄 수 있니?" 라는 질문을 받았다. 질문을 받자마자 망설임 없이 혼쾌히 통역해드리겠다고 답해줬다. 얼마 안 돼 그 선원 스님과 연락을 주고 받고 일요일날 2시까지 가기로 했다. 통역 경험이 수 없이 많았지만 법문 통역은 처음이라 잘 할 수 있으려나? 라는 걱정도 했다. 그래도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큰 마음 먹고 갔었다. 스님의 법문을 먼저 들어보고 한국어로 어떻게 통역을 해야 할지 미리 고민을 해야 되니까 약속 시간보다 2시간 정도 일찍 스님의 숙소에 도착했다. 스님에게 법문을 대충 듣고 불교용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조금 어려웠지만 나도 불교신자라서 불교 용어는 그리 생소하지는 않았다. 법문 제목은 "인과율과 무아"의 관련성이었다. 스님의 법문을 통해서 무아에 대한 개념, 그 반대의 개념인 아집에 대한 개념도 생겼고 재미 있었다. 아신 빤딧짜 스님의 책 두 권도 선물 받았다. 틈틈히 불교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불교신자 한국분들의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행동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는 불교신자 이지만 성격이 급하고 목소리도 큰 편이라 그 분들과 대화할 때 나도 모르게 목소리도 낮추고 그랬다. 하여튼 통역을 잘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들었고, 오늘 하루도 스스로 수고했다고, 좋은 일 했다고 칭찬을 하며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mm.aaa.kr

aaaung

:
Posted by 해맑은순이

2018.10.15-2018.10.19 미얀마 산업부 전북 방문


4박 5일간 미얀마 산업부 전북 방문 일정에 통역관으로 동행하게 되었다. 미얀마 내에 자동차 기술원 및 부품 생산을 위한 지원 및 협력 내용을 나누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၄ညအိပ် ၅ရက်တာ မြန်မာ့ စက်မှု ၀န်ကြီးဌာန တာ၀န်ရှိသူများ ဂျော်လာပြည်နယ် မြောက်ပိုင်းသို့ မော်တော်ကားပိုင်းဆိုင်ရာ အစိတ်အပိုင်းထုတ်လုပ် စက်ရုံများသို့ လာရောက်လေ့လာခဲ့စဥ်တွင် စကားပြန်အဖြစ် ပါ၀င်ခွင့် ရခဲ့ပါတယ်။ မြန်မာနိုင်ငံတွင်း မော်တော်ကား သင်တန်းနှင့် အစိတ်အပိုင်းထုတ်လုပ်နိုင်သော စက်ရုံတည်ဆောက်ရေးနှင့် စပ်လျဥ်း၍ ဆွေးနွေးခဲ့ကြပါတယ်။ ကျွန်မအတွက်တော့ အတွေ့အကြုံကောင်း တစ်ခုလို့ ဆိုနိုင်ပါတယ်။


၄ညအိပ္ ၅ရက္တာ ျမန္မာ့ စက္မႈ ၀န္ႀကီးဌာန တာ၀န္ရွိသူမ်ား ေဂ်ာ္လာျပည္နယ္ ေျမာက္ပိုင္းသို႔ ေမာ္ေတာ္ကားပိုင္းဆိုင္ရာ အစိတ္အပိုင္းထုတ္လုပ္ စက္႐ုံမ်ားသို႔ လာေရာက္ေလ့လာခဲ့စဥ္တြင္ စကားျပန္အျဖစ္ ပါ၀င္ခြင့္ ရခဲ့ပါတယ္။ ျမန္မာႏိုင္ငံတြင္း ေမာ္ေတာ္ကား သင္တန္းႏွင့္ အစိတ္အပိုင္းထုတ္လုပ္ႏိုင္ေသာ စက္႐ုံတည္ေဆာက္ေရးႏွင့္ စပ္လ်ဥ္း၍ ေဆြးေႏြးခဲ့ၾကပါတယ္။ ကြၽန္မအတြက္ေတာ့ အေတြ႕အႀကဳံေကာင္း တစ္ခုလို႔ ဆိုႏိုင္ပါတ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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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맑은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