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https://www.youtube.com/watch?v=Bj8L9ULMjZk
경복궁은 1392년도에 10개월 간에 걸쳐 만들어졌고 조선시대의 첫 궁궐이다. ‘경복’의 뜻은 왕과 그 자손, 온 백성들이 큰 복을 누리기를 축원한다는 의미란다. 경복궁에 동문은 건춘문, 서문은 영추문, 남문은 광화문(정문), 북문은 신무문이라고 동서남북에 4개의 문이 있다.
동문인 건춘문은 동쪽은 방위(방향)로 볼 때 봄에 해당하기 때문에 건춘문이라 지었단다. 그렇기 때문에 동쪽의 방위신인 청룡이 홍예의 천장에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이문은 왕의 친척들이
드나들던 문이란다.


서문인
영추문은 서쪽을 방위로 볼 때 가을에 해당하기 때문에 영추문이라 지었단다. 그렇기 때문에 서쪽의 방위신인 백호가 홍예의 천장에 그려져
있다. 이문은 궁궐을 출입하던 관리들이 주로 드나들었던 문이란다.


북문인 신무문은 북쪽을 방위로 볼 때 겨울에 해당하지만 건춘문과 영추문처럼 4계절 중 겨울의 한자어로 이름을 안 지었다. 북쪽을 담당하는 현무를 뜻하는 신무문이라고 이름 지었다. 그렇기 때문에 북쪽의 방위신인 현무가 홍예의 천장에 그려져 있다. 현재 신무문 밖은 청와대로 이어져 있지만 원래 이 곳은 경복궁의 후원이었다. 신무문은 경복궁 후원으로 통하는 문이었다.


남문이자 정문을 광화문이라고 한다. 광화문의 특징은 다른 문들과 달이 3개의 홍예문을 두고 가운데 문으로는 임금, 좌우 2개의 문으로는 왕세자와 신하들이 사용하는 문이다.
가운데 어문의 천장에는 왕을 상징하는 주작(봉황)이, 동쪽의 동협문 천장에는 천마가, 서쪽의 서협문 천장에는 거북이가 그려져 있다.
또 하나의 다른 문들과 다른 점은 지붕이 2겹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경복궁의 흥예문들의 모양이 동그랗게 되어있는 것은 무지개 모양으로 반 쯤 동그랗게 만들어서 성곽의 문과 같은 모습으로 지었다. 다른 궁궐들의 문 모양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광화문에서 들어가고 입장권 사고 나면 홍례문을 통과하고 근정전으로 가는 사이에 “영제교’ 라는 다리 하나를 지나가야 한다. 영제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는 금천을 가로 지르고 놓여있다.
금천의 물줄기를 타고 나쁜 것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영제교를 중심으로 서수 네 마리가 지켜주고 있다는 의미로 만들어놓는 것이다.

근정전으로 넘어갈 때 근정문을 지나가야 하며 근정전은 큰 행사들을 하는 곳이란다. 예를 들어 임금 자리에 오르는 것을 백성들과 조상들에게 알리는 행사나, 외교관들과 공식적인 회의나 즉 국가의 대사를 행하는 곳이란다.
근정전에 상,하 월대와 돌난간이 있고 난간의 모서리에는 왕실을 지키는 역할을 맡은 12지신인 호랑이,양,원숭이,닭,쥐,토끼,소,뱀,말,개,돼지 및 용의 상이 있다. 그 중에서 개와 돼지는 불경스런 동물이라 하여 없고, 용은 임금을 뜻하니까 없어서 총 9개만 만들어 놨다고 한다. 
해태들의 시선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고 한다. 해태가 전면을 보고 있다면 건물과 사람을지키는 상징이며 사람 쪽으로 향하고 있으면 경배를 뜻하고 의장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해태 두 마리의 가운데 있는 사각형의 가운데를 보면 왕을 상징하는 봉황새가 새겨져 있다.

근정전의 왼쪽에 있는 산이 인왕산이며 북쪽에 있는 산이 북악산이고 북악산이 동쪽으로뻗어나가는 눈선과 지붕들을 쭉 보면 잘 어울리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자연과 인공이 조화가 하나로 합쳐져 있는 시원하게 느껴진 이곳은 임금님이 사무 보는 곳이 아니라 국가의 큰 행사를 치르는 행사장이다. 예를 들어 임금 자리에 오르는 것을 백성들과 조상들에게 알리는 행사나, 외교관들과 공식적인 회의나 즉 국가의 대사를 행하는 곳이라고 한다. 행사가 있을 때 임금님이 저 건물 안에서 신하들을 내려다 볼 때 멀리까지도 잘 보이도록 바닥의 높이도 뒤로 갈수록 조금씩 높아진다고 하는데 높이는 앞쪽과 뒤쪽의 차이는 백 미터라고 한다. 믿기진 않겠지만 사실이다. 그렇게 만들어 놓았으니 비 올 때도 어느 한 곳에서도 물이 고이지 않고 다 흘러 내리도록 만들어진 건축 기술이다.
근정전 바깥에 드므과 정을 볼 수 있다. 드므에 물을 담아놓으면 화재를 일으킬 화마가 물에 비친 자기의 무서운 모습에 놀라 도망가게 함으로써 화재 예방을 위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정(향로)은 국가적인 행사가 있을 때 향을 피웠던 그릇이라고 한다.
기둥들을 보면 바깥기둥의 밑받침과 안쪽 기둥의 밑받침 모양이 네모난 과 동그란 것을 보이 지죠? 네모 난은 땅을 상징하고 동그란 은 하늘을 상징하는 것이다. 하늘과 땅 사이에 우리 인간들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에요.안쪽 기둥에 보면 뭔가 파놓은 것을 다시 막아놓은 자국을 기둥 한 개당 2 군데씩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을 조선 시대 사람들의 지혜로 움을 나타내는 것이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파놓았냐면 때에 따라서 사무실이 필요할 수도 있고 창고 같은 곳이 필요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기둥과 기둥을 이어서 조립을 할 수 있게 대비하는 차원에서 파놓았으나 지금은 필요 없으니 막아놓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창문들을 살펴보면 육각형과 4 각형으로 모양이 다른 것 보이지요? 제가 아까 앞서 말했듯이 창고로 사무실로 필요하면 조립해서 쓸 생각을 하고 있는 쪽에 4각형 창문이 있고 안 그런 쪽의 창문은 6 각형이다.

궁궐 지붕 위에 있는 잡상은 궁궐의 전각과 문루의 추녀마루 위에 놓은 10가지신을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 유교 문화에서 해로운 기운이나 잡귀들을 쫓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맨 뒤에 용머리를 두고 3,5,7,9,11 등으로 홀수로 배치가 된다. 중국에서는 그 잡상의 개수가 많을수록 높은 분들이 침소내지는 중요한 처소로 사용이 되었다고들 하는데 근정전의 잡상 개수를 세어보면 7개로 되어있다. 경회루의 잡상 개수는 11개로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잡상의 개수가 많고 적음에 따라 직위가 달라진 것이 아니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근정전 안쪽에 어좌 뒤에 우리 모두에게 낯이 익은 그림을 볼 수가 있다. 어디서 봤냐면 만원짜리를 꺼내서 보면 알 수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해와 달이 있고 봉우리 5개와 소나무, 폭포와 파도가 그려져 있다. 이 병풍(일월오봉도)은 조선의 왕을 상징하는 병풍이며 이 병풍이 있는 곳에 서있어야만 왕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이 병풍은 항상 왕이 가는 곳에 같이 옮겨다녀야만 하는 물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근정전의 천장에 있는 용의 발가락을 세워보면 7개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7개의 발가락이 있는 용을 7조룡 이라고 하고 5개 있는 용이라면 5조룡, 4개 있는 용이라면 4조룡 이라고 한다. 발가락 개수로 지위를 나타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맞지 않는다고 한다.

근정전에는 국가적인 큰 행사들을 치르는 곳이며 지금 설명해줄 사정전은 평상시 나랏일을 보던 공식적인 공간 이였다. 매일 아침 업무 보고와 회의, 국정 세미나 등이 이곳에서 벌었다. 사정전의 동쪽에는 만춘전, 서쪽에는 천추전이라는 2개의 보조건물이 있다. 그 보조 건물에는 중심건물과 달이 아궁이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난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런 시설을 보고 더운 여름철에는 온돌이 없는 중심 건물에는 업무를 보고 추운 겨울에는 보조 2개 건물에서 업무를 봤을 거라고 짐작해볼 수 있다.

다음은 세종대왕 때 한글 창제의 무대가 된 집현전이 위치했던 지금의 수정전이다. 학문을 연구했던 곳이라는 역사적인 뜻이 깊은 곳이다.

수정전 뒤편에는 경회루가 있다. 경회루는 국가적으로 큰 행사가 있을 때 연회를 베푸는 공간으로 왕이 자신의 집으로 손님을 초대한다는 의미가 있는 곳이다. 주위에 사각형의 넓은 연못을 만들어놓은 것을 보면 뱃놀이를 즐겼던 것을 상상해볼 수 있다. 연못 안에도 인공섬 3개가 자리잡고 있으니 감상하는 사람의 시각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자연의 경치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멋있는 그림의 경치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왕이나 왕비 주무시는 곳은 항상 가운데 마루 있고 좌. 우 에 침실이 두 개로 마련해놓았다. 나쁜 사람들이 왕과 왕비에게 나쁜 짓을 하려고 해도 헷갈리게 하는 것이다. 오늘날 대통령이 어딘가 가면 똑같은 차 몇 대가 줄 서서 가듯이 왕이 어느 쪽에 주무시고 계신지 쉽게 파악 못하게 했다. 대조전의 지붕 가로 지른 꼭대기를 보면 다른 건물들과 달리 용마루라는 하양색 가로로 되어있는 것이 없다. 그렇게 용마루가 없는 건물은 이 궁궐 안에 2개 밖에 없다. 그 곳은 왕이 주무시는 곳과 왕비가 주무시는 곳이다. 왜 용마루가 없냐면 용은 왕을 상징한 동물이라 왕이 건물 안에서 주무시는 데 위에서 용이 누르고 있으면 왕이 자식을 생산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데와 다르게 왕과 왕비의 침실 있는 건물에 있는 기둥들이 다 네모난 기둥들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동그란 기둥을 안 쓰냐면 동그란 기둥은 하늘을 상징하니 항상 깨워있어야 되고 안정적이지 못한다고 그러는 거라고 한다. 천장이 낮고 네모난 기둥은 땅을 상징하니 안정적이라는 믿음에 사람이 자는 곳은 안정해야 한다고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경회루가 있는 호수는 인공 호수이다 보니 그 호수를 만들었던 당시에 호수를 파는 데에서 나오는 흙이 너무 많아서 왕비의 침실 뒤편에 후원처럼 꾸며 놓은 아름다운 아미산을 볼 수 있다. 
1월 ~ 2월
| : 09:00~17:00(입장마감은 16:00) |
3월 ~ 5월
| : 09:00~18:00(입장마감은 17:00) |
6월 ~ 8월
| : 09:00~18:30(입장마감은 17:30) |
9월 ~ 10월
| : 09:00~18:00(입장마감은 17:00) |
11월 ~ 12월
| : 09:00~17:00(입장마감은 16:00) |
개인 (내국인) | 대인(만25세~만64세) | 3,000원 |
단체 (내국인) | 대인(10인이상) ※ 무료대상자 제외 | 2,400원 |
외국인 | 대인(만19세~만64세) | 3,000원(10인이상 2,400원) |
소인(만7세~만18세) | 1,500원(10인이상 1,200원) |
무료 | * 만6세이하
* 만65세이상 (‘14.10.1.부터 시행)
* 한복착용자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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