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과정 미얀마어 교육(미얀마어 과외)

집중과정 미얀마어 교육

     국민 은행에서 지역전문가 파견준비 프로그램에 현지어(미얀마어) 강사로서 참여하게 되었다. 물론 어려운 기초단계를 다른 선생님이 가르쳤지만 내가 맡은 파트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학생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미얀마어도 한국어 못지 않게 감정 표현들이 많다 보니까 언어로만 배우는 것보다 문화로 혹은 느낌으로도 소화할 수 있게 설명하면서 가르쳤다. 학습자도 워낙 똑똑하니까 내가 이끈대로 따라왔던 것 같다.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서 미얀마어에 대한 관심도 생겼고, 미얀마어에 있어 난생 처음으로 깊은 고민에 빠져봤다. 

       마침 강의하는 데는 수원이라 미얀마어를 가르침으로서 자국어에 대한 애정, 자부심도 생겼고, 돈도 벌 수 있었고,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풍경도 구경할 수 있서 일석 삼조였다. 서울에서 수원까지 2시간정도 걸리니까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준비해서 나가, 하루종일 가르치고, 저녁 6시 퇴근해서 8시쯤에 집에 도착하니 힘든 하루 하루를 보냈지만 가르침을 통해서 많이 배웠고, 보람도 느꼈던 건 사실이다. 항상 준비하고, 또 준비하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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