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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1.23 미얀마 바간 여행 4(포파산(Popa mountain) 및 야자술)

  아침에 일어나 조식 먹으러 갔다. 기대 이상으로 깨끗하고 정리가 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미얀마식 아침이기에 더 좋았던 것 같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포파산(popa mountain)으로 여행 경로를 잡았다.

포파산은 오토바이로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기에 호텔 직원들한테 물어봤더니 셔틀 차가 있다고, 왕복 일인당 11,000짯정도라고 하니까 2인으로 예매해달라고 전날부터 부탁해놨다. 차가 아침 9시반쯤에 픽업하러 왔고, 나를 포함해서 현지인은 2명, 서양인 3명, 일본인 2명과 한국인 한명 총 8명이 같이 타서 갔다.  

   포파산으로 가는 길에서 야자수로 만든 술, 야자사탕과 튀김을 파는 색다른 풍경의 가계들이 있었다. 남편이 계속 미얀마 야자술이라고 노래 불렀던 술의 정체를 이제 알게 되었다. 남편이 이 술을 미얀마 위스키라고도 했던 기억이 난다.

   술 한 병에 3,000짯이었고, 우리는 3병 샀고, 야자사탕도 한 봉지에 1,000짯으로 몇 봉지 사왔다. 

   야자수로 술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사진 담아왔다. 술은 좀 독하긴 독한 술이었다. 술을 안 먹는 사람들은 냄새만 맡아도 취할 정도였다. 

   한참 달리고 달려 포판 산에 도착했다. 원승이들이 많이 살기에 원승이 파코다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뜨거운 햇살에 높은 습도에 땀에 젖어 이 높은 산에 올라가 아름다운 구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푸른 산과 하얀 구름, 파란 하늘에서 파란색 옷을 입은 아름다운 여인이 서있지롱....ㅋㅋㅋ

 

바간 여행기 4부를 여기서 마치겠다. 또 봐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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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맑은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