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버나움, Capernaum 감상문(ရီဗျူး)/영화 리뷰, movie review2019. 3. 1. 23:05
႐ုပ္႐ွင္ "Capernaum" ၾကည့္ၿပီး မငိုေၾကးေနာ္။
မိဘေတြကို တရားစြဲတဲ့ ေကာင္ေလး။
အေၾကာင္းကေတာ့ 'ငါ့ကို လူ႔ေလာကထဲ ေရာက္ေအာင္ ေမြးလို႔'တဲ့။
အသက္ ၁၂နွစ္ အရြယ္ ေကာင္ေလးဟာ မိသားစုရဲ႕ သားႀကီး တစ္ေယာက္အေနနဲ႔ အလုပ္လုပ္ၿပီး ေငြ႐ွာ။ ညီ၊ ညီမေတြကို ေစာင့္ေ႐ွာက္ေပါ့။
သူမ်ားတကာေတြ ေက်ာင္းသြား ေက်ာင္းျပန္ လုပ္တာေတြကို ၾကည့္ၿပီး အားက်ရံုမွ တပါး မတတ္ႏိုင္။
လမ္းေဘးမွာ ေမာင္ႏွမေတြ အတူတူ အေအးေရာင္း။ ေစ်းဆိုင္မွာ အကူဝင္လုပ္ရင္း ဝင္ေငြ႐ွာ။
ေနာက္ဆံုး ေမာင္ႏွမေတြ အမ်ားႀကီးထဲကမွ သူ သိပ္ခ်စ္ရတဲ့ သူ႔ ေအာက္က ၁၁ႏွစ္အရြယ္ ညီမေလး အပၽိဳျဖစ္ေတာ႔ မိဘေတြက အတင္း ေယာက်ာ္း ေပးစားလိုက္တဲ့အခါ အိမ္ကထြက္သြားခဲ့။
ေနာက္ဆံုး အိမ္ျပန္လာတဲ့အခါ အဲ့ဒီ ညီမ ေဇာနဲ႔ပဲ ညီမေယာက်ာ္းကို ဓားနဲ႔ ထိုးရာကေန ေထာင္က်။
ကေလးေတြ တသီႀကီး ေမြးထားၿပီး တာဝန္မယူတဲ့ မိဘ။ အဲ့ဒါလည္း ဆက္တိုက္ ေမြးျမဲေမြးေနတဲ့ မိဘေတြကို ဦးတိုက္ၿပီး တရားစြဲတဲ့ ဇာတ္လမ္းေလးပဲ ျဖစ္ပါတယ္။
တရားသူႀကီးက မိဘေတြကို ဘာေျပာခ်င္လဲလို႔ ေမးေတာ့ 'ကေလးေတြ ထပ္မေမြးပါနဲ႔ေတာ့'တဲ့။ တရားသူႀကီးကို ေတာင္းဆိုခ်င္တာကေတာ့ ကြၽန္ေတာ့္ မိဘေတြ ကေလးထပ္မေမြးေအာင္ တားေပးပါတဲ့။ တရားသူႀကီးက သူ႔မိဘေတြကို ၾကည့္ၿပီး ထပ္မေမြးႏိုင္ေလာက္ေတာ့ပါဘူးလည္း ေျပာေရာ၊ ဗိုက္ထဲက ကေလးလည္း ေမြးဦးမွာပဲေလတဲ့။
အတိအက်ေတာ့ မေျပာေပမဲ့ ကေလး ၈ေယာက္ ၉ေယာက္ေလာက္ ႐ွိမယ္လို႔ မွန္းရတယ္။
ဇာတ္လမ္းေလးက အရမ္း ေလးနက္တယ္။ ကိုယ့္ေတြ ႏိုင္ငံ၊ ကိုယ့္ ယဥ္ေက်းမႈမွာေတာ့ ေတြ႔ရခဲေပမဲ့၊ အနည္းငယ္ ႐ွိပါတယ္။ အဲ့လို မိဘမ်ိဳးေတြ။ တာဝန္ မယူႏိုင္ဘဲ တသီႀကီး ေမြးၿပီး ကေလးေတြကို ဒုကၡေပးတာ။
ဒီ ႐ုပ္႐ွင္ထဲက သ႐ုပ္ေဆာင္ေတြ အကုန္လံုးဟာ အႏုပညာ႐ွင္ အစစ္ေတြ မဟုတ္ဘဲ တကယ့္ ဒုကၡသည္ ကေလးေတြနဲ႔ပဲ ႐ိုက္ထားတာ ျဖစ္ပါတယ္။ သ႐ုပ္ေဆာင္ ပီျပင္မႈကေတာ့ သူတို႔ ဘဝမွန္ကို ပံုေဖာ္ထားတဲ့ ဇာတ္႐ုပ္မို႔လား မသိဘူး အေတာ္ေလး ပီျပင္လွပါတ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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ရုပ်ရှင် "Capernaum" ကြည့်ပြီး မငိုကြေးနော်။
မိဘတွေကို တရားစွဲတဲ့ ကောင်လေး။
အကြောင်းကတော့ 'ငါ့ကို လူ့လောကထဲ ရောက်အောင် မွေးလို့'တဲ့။
အသက် ၁၂နှစ် အရွယ် ကောင်လေးဟာ မိသားစုရဲ့ သားကြီး တစ်ယောက်အနေနဲ့ အလုပ်လုပ်ပြီး ငွေရှာ။ ညီ၊ ညီမတွေကို စောင့်ရှောက်ပေါ့။
သူများတကာတွေ ကျောင်းသွား ကျောင်းပြန် လုပ်တာတွေကို ကြည့်ပြီး အားကျရုံမှ တပါး မတတ်နိုင်။
လမ်းဘေးမှာ မောင်နှမတွေ အတူတူ အအေးရောင်း။ ဈေးဆိုင်မှာ အကူဝင်လုပ်ရင်း ဝင်ငွေရှာ။
နောက်ဆုံး မောင်နှမတွေ အများကြီးထဲကမှ သူ သိပ်ချစ်ရတဲ့ သူ့ အောက်က ၁၁နှစ်အရွယ် ညီမလေး အပျိုဖြစ်တော့ မိဘတွေက အတင်း ယောကျာ်း ပေးစားလိုက်တဲ့အခါ အိမ်ကထွက်သွားခဲ့။
နောက်ဆုံး အိမ်ပြန်လာတဲ့အခါ အဲ့ဒီ ညီမ ဇောနဲ့ပဲ ညီမယောကျာ်းကို ဓားနဲ့ ထိုးရာကနေ ထောင်ကျ။
ကလေးတွေ တသီကြီး မွေးထားပြီး တာဝန်မယူတဲ့ မိဘ။ အဲ့ဒါလည်း ဆက်တိုက် မွေးမြဲမွေးနေတဲ့ မိဘတွေကို ဦးတိုက်ပြီး တရားစွဲတဲ့ ဇာတ်လမ်းလေးပဲ ဖြစ်ပါတယ်။
တရားသူကြီးက မိဘတွေကို ဘာပြောချင်လဲလို့ မေးတော့ 'ကလေးတွေ ထပ်မမွေးပါနဲ့တော့'တဲ့။ တရားသူကြီးကို တောင်းဆိုချင်တာကတော့ ကျွန်တော့် မိဘတွေ ကလေးထပ်မမွေးအောင် တားပေးပါတဲ့။ တရားသူကြီးက သူ့မိဘတွေကို ကြည့်ပြီး ထပ်မမွေးနိုင်လောက်တော့ပါဘူးလည်း ပြောရော၊ ဗိုက်ထဲက ကလေးလည်း မွေးဦးမှာပဲလေတဲ့။ အတိအကျတော့ မပြောပေမဲ့ ကလေး ၈ယောက် ၉ယောက်လောက် ရှိမယ်လို့ မှန်းရတယ်။
ဇာတ်လမ်းလေးက အရမ်း လေးနက်တယ်။ ကိုယ့်တွေ နိုင်ငံ၊ ကိုယ့် ယဉ်ကျေးမှုမှာတော့ တွေ့ရခဲပေမဲ့၊ အနည်းငယ် ရှိပါတယ်။ အဲ့လို မိဘမျိုးတွေ။ တာဝန် မယူနိုင်ဘဲ တသီကြီး မွေးပြီး ကလေးတွေကို ဒုက္ခပေးတာ။
ဒီ ရုပ်ရှင်ထဲက သရုပ်ဆောင်တွေ အကုန်လုံးဟာ အနုပညာရှင် အစစ်တွေ မဟုတ်ဘဲ တကယ့် ဒုက္ခသည် ကလေးတွေနဲ့ပဲ ရိုက်ထားတာ ဖြစ်ပါတယ်။ သရုပ်ဆောင် ပီပြင်မှုကတော့ သူတို့ ဘဝမှန်ကို ပုံဖော်ထားတဲ့ ဇာတ်ရုပ်မို့လား မသိဘူး အတော်လေး ပီပြင်လှပါတယ်။
이 영화를 보고 가난하고 험한 세상에서 잘란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일찍 철이 든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되었다. "가버나움", 이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너무 무거워서 내가 느꼈던 점들을 정리하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렸다.
영화의 시작은 12살짜리 아이의 손에 수갑을 채워서 어디로 데려가는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아이가 무슨 죄를 저질렀을까? 라는 생각부터 하게 만든 영화이다. 수갑이 채운 채로 아이를 법정에 세웠다. 법정 앞에서 방송국 기자들이 쫙 깔려 있고, 안에는 아이의 부모님이 있고 피고석에 앉아 있다. 아이는 원고석에 자기 변호사와 같이 앉아 있었다.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 라고 부모님을 고소했기 때문에 부모, 자식이 법정에서 원고석과 피고석에 앉아 있었던 것이었다.
거기서부터 영화의 핵심 내용들을 풀어갔다. 영화 구성도 좋았고, 스토리를 잘 짰다고 본다. 이 영화의 주인공 장남 자인은 처방을 가지고 약국에 가서 약을 사온다. 그것도 한, 두개의 약국들 아니고, 여러 약국에 가서 같은 약을 사온 것이었다. 집에서 약들을 가루로 만들고 물에 타서 옷을 담아 말리고 감옥에 있는 친척에게 가져다 준 것 같았다. 자인은 다른 집 아이들처럼 학교도 못 가고, 동생들과 같이 길가에서 주스를 팔고, 동네 30대정도 보인 아저씨의 작은 마트에서 심부름을 하면서 돈 벌이를 했다. 자인의 동생들을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 6~7명 정도 있었던 것 같다.
그 중에서 자인이랑 나이대도 비슷한 바로 밑에 여동생 사하르는 제일 가까운 사이였다. 어느 날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자인이 옆에 잤던 사하르의 잠자리에 묻어있는 피를 봤다. 남매들이 길가에서 주스를 팔고 있었는데 자인이 사하르를 부르고 "네 바지에 왜 피가 묻어 있는지 모르냐"고 얘기하고, 화장실에 데려가 바지를 빨아주고, 본인의 옷을 벗어주고 사하르의 바지에 대라고 시켰다. 부모님이 사하르가 생리한 걸 알면 시집 보내버린다고, 절대 아무도 알면 안 된다고 담부했다. 피 묻는 옷이나, 자기가 훔쳐온 생리대를 아무도 모르게 버려야 한다고 했다.
자인이 무서운 날이 찾아왔다. 집에 돌아왔는데 자기가 일하는 마트 주인이자 집주인 부자가 닭 몇 마리를 가지고 부모님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을 봤다. 그 자리에서 꾸민 채로 앉아 있는 동생 사하르를 봤다. 자인이 엄마에게 난리를 쳤다. 그 놈들이 왜 왔냐고, 할 얘기 끝나면 빨리 꺼지라고, 아니면 내가 쫓아낸다고 그랬다. 자기가 제일 아끼는 동생이자, 친구인 사하르를 남에게 주기 싫었고, 남매들이 떨어져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싫어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동생이 생리한 것을 부모님이 발견하면 바로 시집 보낼 것을 잘 알고 있는 자인은 동생을 데리고 가출할 준비를 했다. 마트에서 물건을 훔쳐 버스비를 마련한 후에 집에 돌아와 동생을 데려갈 생각에 발 걸음이 빨라졌다. 집에 입구에 도착했는데 동생의 짐을 싸서 강제로 남자 집에 보내려고 하는 부모님과 가기 싫어서 몸부림치고 있는 동생을 봤다. 자기가 나서서 못 배내겠다고 버텨봤지만 어른들은 동생을 강제로 오토바이에 태워 보내버렸다. 자인도 동생을 잃어버린 마음에 혼자 가출을 했다.
가출해서 불법 체류자 라힐라는 에티오피아 외노자 모자랑 만났다. 한 살짜리정도 보인 요나스라는 아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에 있는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라힐은 화장실에서 아이를 숨겨놓고 일을 하고 있었다. 자인은 라힐의 아들을 집에 돌봐주고, 같이 놀아주는 대가로 먹고 잘 수 있는 집이 생겼던 것이었다. 어느 날 라힐이 집에 안 돌아와서 애를 데리고 라힐 직장에 따라가봤더니 시장에서 주미등록증 위조해준 남자의 가계에 가서 라힐 안 왔냐고 물어봤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다. 사실은 라힐은 불법 체류자라서 체포된 것이었다. 언제 풀려올지도 모르고, 아무런 소식도 없었다. 12살짜리 애와 1살짜리 애 둘이서 버텨서 살아봤지만 한계에 돌달하자 자꾸 라힐 아이를 주면 돈 준다는 주민증 위조자한테 아이를 주고, 본인을 다른 나라로 보내달라고 했다. 그러려면 출생신고서나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자인이 집에 돌아갔다.
집에 가서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달라고 부모님에게 얘기했지만 증명할 수 있는 아무런 서류가 없었다. 병원 서류는 있다고 어쩌고 하는 아버지의 말에 누가 병원에 갔냐고 물어봤더니 그 때서야 동생 사하르가 병원에 갔었던 얘기를 알았다. 엄마가 더 이상 사하르는 없다고 하자, 서랍 안에 있는 칼을 들고 동생 사하르의 남편, 자기의 전 사장 집에 갔다. 그래서 자인은 감옥에 갔던 것이었다. 감옥에 있는 자인에게 면회하러 온 엄마가 "신은 하나를 가져가면 하나를 돌려준다"고 본인이 임신했다는 얘기를 하자, 실망스럽고,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엄마를 쳐다보고 더이상 면회 오지 말라고 하고 갔다.
감옥 티비에서 아동 학대관련 프로그램을 보고 자인이 방송국에 전화해서 본인의 이야기를 했고, 부모님을 고소하게 되었다. 법정에서 재판장님이 자인을 보고 부모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고 하자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말라고, 재판장님에게는 우리 부모님을 아이를 낳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자인의 표정은 늘 화나 있는 표정, 온갖 억압이나, 무시를 당해봤으니 모든 사람들에게 ''날 건드리면 가만 안 둬' 라는 방어막을 친 표정이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아팠고, 우리 부모님, 우리 나라, 우리 문화권에서 태어난 게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한번 우리 부모님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영화에 출연한 사람들은 연기자가 아닌 실제로 난민 출신 아이들이라는 것이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연기력이 정말 대단했고, 실감 난 연기는 아마 아이들의 근본적인 감정이 살아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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